광주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주대학교가 광주광역시,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 사업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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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무용으로 찾아가는 자유로운 나'를 주제로 박진영 교수(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가 책임을 맡아 무용 기반 연극,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총 10회 동안 진행한다.

박진영 교수는 광주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를 포함하여 지역내 문화예술전문기관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협약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실행 사업으로 2021년 광주문화재단의 청년 대상 '꿈을 꾸는 청년도시 라라랜드', 2022년 9월에는 광산구청의 60대 이상 노인 대상 '나를 표현하는 문화예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또 장애인 복지 증진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 6일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광주장애인문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후속 협력사업으로 '2022년 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연구'를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번에 실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진영 교수는 "대학의 지역 평생교육에 대한 역할이 강하게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광주대 평생교육 전공 졸업생들과 함께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별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 및 운영하여,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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