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회, 제325회 제2차 정례회서 집행부 상대 군정 질문

빈집에 대한 체계적 협력시스템 구축 등 12건

전남 담양군의회는 24일 열린 제32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5명의 의원이 12건의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장명영 의원은 빈집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조사 결과의 데이터 베이스화로 “빈집의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 활용방안”, 빈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이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 해소 방안”, 빈집 관련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빈집 업무 전담부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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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훈 의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대비 이동형 대형 양수기 확보 요청”, 청소업체에 위탁해 관리 중인 관내 버스승강장을 예산절감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관리하는 방안”,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공업용수로 활용 중인 담양호 농업용수의 공급계약 만료에 따른 “담양군의 입장”을 질의했다.

최현동 의원은 거리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 대책 마련”,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전원마을을 포함한 “제설 사각지대에 대한 제설 대책 방안”에 관해 물었다.


이기범 의원은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높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군만의 공무원 인사정책 계획”, 직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후생 복지 정책”에 대해 군정 질문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박은서 의원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현재 많이 사용하는 염소성분의 제설제를 지양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제설제 사용”,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에 따른 담양군이 생각하는 “제도의 성과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및 실질적 운영방안”을 마지막으로 군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의원들의 군정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2월 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박준엽 부의장은 “이번 군정 질문을 통해 올 한 해 군정의 평가와 함께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관심 사항을 전달하고, 정책 수립의 방향과 군정 발전의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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