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취약 계층을 지원했다.
KLPGA는 지난 5월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때 조성한 자선기금을 아동·청소년 보호 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에너지 기업 E1이 8000만원을 내놨고, 여기에 KLPGA가 3500만원을 보태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과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방신실 등은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를 방문해 5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KLPGA는 서울시립 금천 여자 단기 청소년쉼터에는 1백만원 상당의 물품과 220만원을 기탁했다. 김 전무가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는 창신모자원과 여성 노인양로원인 성녀 루이제의 집을 찾아 각각 200만원의 기금과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냈다. 방신실은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자선기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과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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