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압수수색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달 23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달 23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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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카카오 판교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5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을 포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법률자문 변호사 2명 등 총 6명을 송치했다.


검찰은 앞서 송치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를 지난 13일 구속기소했으며,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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