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7일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성북구민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아동학대 예방 프로젝트 ‘우리아이 함께지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북구청 아동청소년과가 주관하고 성북경찰서 · 종암경찰서, 시립성북청소년성상담센터, 성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북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성북구 드림스타트가 참여해 민·관이 함께 아이들의 꿈·건강·행복·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아동학대 캠페인은 아동학대 인식개선, 긍정양육 실천법 알기, 아동학대 O, X 퀴즈 풀기 등 홍보 부스와 인생 두 컷 포토존, 크리스마스트리 열쇠고리 꾸미기, 마리모 키우기 DIY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아이와 어른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하고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운영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화를 시작으로,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 조사뿐 아니라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례 전문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022년 11월부터 직영 운영하고 있다. 아동보호 체계의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사후관리, 학대 방지 교육 등의 시민의식 개선사업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는 게 성북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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