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은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에 채치성(70) 전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1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채치성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은 서울대 국악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음악학 석사, 한양대 음악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국악방송 사장, KBS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KBS 라디오 국악 프로듀서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단체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그는 국악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채 신임 단장은 예술인이자 국악 기획·제작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국립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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