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SNS 영상 콘텐츠' 공모

11월 15~12월 6일 쇼츠와 일반 영상 부문 접수... 은평의 명소, 자연경관, 여행지 등 은평을 알리는 내용의 영상 공모... 총상금 900만 원 규모…총 16명에게 시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 시선에서 본 은평의 참신한 모습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제8회 은평구 SNS 콘텐츠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나의 은평, 우리의 은평’을 주제로 주민 대상으로 홍보 콘텐츠 영상을 공모한다. 은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주민 제작콘텐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민간 소통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공모에는 은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랑하고 싶은 은평구의 명소, 자연경관, 여행지, 체험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다큐, 드라마, 취재, 애니메이션, 브이로그(vlog), 드론 촬영, 홍보영상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직접 제작한 콘텐츠 영상과 신청 서류 일체를 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오는 8일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쇼츠’ 부문과 ‘일반 영상’ 등 2가지다. ‘쇼츠’는 15~60초 길이의 세로형 영상, 일반 영상은 1~3분 길이의 영상이다. 두 부문 영상 모두 해상도 1080p인 mp4 형식의 동영상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흔들림이 심한 영상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인물 촬영 때는 신상정보를 포함한 촬영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상 규모는 총 900만 원이며, 쇼츠와 일반 부문을 나눠 16명에게 시상한다. 쇼츠 부문은 ▲은평 으뜸상 1명 50만 원 ▲북한산 버금상 3명 각 20만 원 ▲불광천 아차상 4명 각 10만 원이다. 영상 부문은 ▲은평 으뜸상 1명 2백만 원 ▲북한산 버금상 2명 각 1백50만 원 ▲불광천 아차상 5명 각 50만 원이다.

수상작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영상은 은평구 공식 사회적관계망(SNS)인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되고, 구청사 내부 홍보 공간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의 다양한 모습을 주민의 시선에서 담아내고, 은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영상들이 은평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