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5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화순 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 체육회(회장 정형찬)가 주최하고 화순군 육상협회(회장 조정호), 전국 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해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화순군 육상협회 운영진과 화순경찰서, 화순군 해병전우회 등에서 마라토너들이 안전하게 코스를 달릴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본부와 반환점 등에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화순소방서, 화순보건소 등에서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 가운데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화순 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남도의 고장 화순과 화순의 자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며 코스모스와 들국화가 만연한 화순만의 가을풍경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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