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가흥초등학교와 함께한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청소년 민주시민 역량 강화·토론문화 정착 위한 첫걸음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는 가흥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 총 28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 ‘2023년도 찾아가는 영주시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주시의회.

올해로 4회째인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임시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분담해 의장 선거와 안건 발표·찬반 토론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학생 자치 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찬반 토론 ▲안건표결 ▲퀴즈 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1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처리한 안건은 ▲영주 서천둔지 파크 골프장 그물망 설치에 관한 조례안 한 건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흥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늘 안건 토론에 대해 경청해주신 의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경험으로 어떤 문제를 토론할 때 잘 조율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