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이 동을 찾아 나선 행보를 시작했다.
문 구청장은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구청장의 동행’을 시작한다.
구로구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문헌일 구청장이 지역 내 16개 동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에서는 각각 자원봉사자, 어린이집,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자, 장애인복지관, 학부모 등 다양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 문헌일 구청장은 주요 사업ㆍ민원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 동별로 열리는 경로잔치, 김장 나눔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행의 첫 시작으로 문 구청장은 지난 30일 오류2동을 방문했다.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서해그랑블 아파트~서해안로 도로개설사업 현장, 불법 적치물 현장 등을 살펴봤다.
다음 동행 일정은 △10월 31일 개봉2동 △11월 1일 항동 △11월 2일 구로1동 △11월 3일 개봉3동 △11월 6일 개봉1동 △11월 7일 고척1동 △11월 8일 구로2동 △11월 9일 고척2동 △11월 10일 구로4동 △11월 13일 수궁동 △11월 14일 오류1동 △11월 16일 가리봉동 △11월 17일 구로3동 △11월 22일 구로5동 △11월 23일 신도림동 순이다.
구로구는 올해 초에 진행한 동 신년인사회 때 건의된 사항 164건 중 59건을 처리 완료하고 53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장기 검토가 필요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대안 강구 및 다각도 검토를 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항상 주민의 건의 사항을 우선 처리하려고 한다”며 “이번 동행에서도 주민의 말을 귀담아 듣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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