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SK브로드밴드·MS 등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프로젝트' 7개 추가선정

산업통상자원부가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프로젝트로 SK브로드밴드·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를 추가 선정했다.


27일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주요 프로젝트 이행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메가데이터코리아·원주 IDC(강원), 경북형 클라우드(경북), 아이디씨당진제일차(충남), 파워링크(충북), SK브로드밴드·마이크로소프트(부산) 등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산업부는 업무협약(MOU)을 기체결한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전남) 등 3개 선도 프로젝트를 포함해 10개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분한 전력공급과 변전소 조기 설치, 지자체의 신속한 인허가 등 관련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추가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한전과 함께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의 시행을 통해 대규모 전기사용신청 시 전력 품질과 신뢰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하게 심사하는 한편, 실수요와 무관하게 접수되는 전력수전 예정통지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사업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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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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