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의 솔로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리믹스 버전이 23일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이날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의 '프랭크 리믹스(FRNK Remix)'와 '큐티시 클레이 리믹스(Cautious Clay Remix)' 등 2가지 음원을 발표했다.
2개 리믹스 버전 명은 각 트랙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듀서 겸 DJ 프랭크(FRNK·박진수),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커셔스 클레이(Cautious Clay)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프랭크 리믹스는 아프로(Afro) 리듬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만드는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클레니는 플루트, 건반, 드럼 등 악기 사운드에 초점을 맞춰 생동감과 독특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인스트루멘털 트랙으로 재탄생했다.
뷔는 음원과 함께 '슬로우 댄싱(프랭크 리믹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원곡 뮤직비디오에는 담기지 않은 장면과 촬영장의 뒷모습 등 새로운 시각의 영상이 색다르다. 중간중간 애니메이션도 삽입됐다. 빅히트 뮤직은 "뷔는 새 뮤직비디오에서 촬영에 몰두한 모습부터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뷔는 지난달 8일 '레이오버' 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슬로우 댄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51위(9월 23일 자)로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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