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대문구 잇다마켓 성료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등 60여 개 업체 참여… 플리마켓존, DDM존, 이벤트존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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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4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잇다마켓’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잇다마켓은 생산과 소비·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소통장터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 및 녹색생활 실천을 주요 콘셉트로 진행됐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창작자 등 6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판매자들의 포장 없는 판매나 재활용 포장재 사용을 유도하고,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주민에게 이벤트 참여 시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부여했으며, 녹색생활 실천부스를 운영하여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플리마켓존, 체험존, 이벤트존, 푸드존 등으로 구성, ‘플리마켓’ 존에서는 식품, 베이커리, 의류, 소품, 애견용품, 원예제품 등이 판매, ‘체험존’에서는 공예, 캘리그라피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토요일을 맞아 찾아온 유아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존’에서는 로봇축구대회, 우유팩 지갑 만들기, 버스킹 등 각종 공연 등이 진행,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를 즐기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는 좋은 물건을 구매, 녹색생활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 잇다마켓도 참신한 행사 콘셉트, 풍성한 프로그램·이벤트 구성으로 주민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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