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 김석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안재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과 임원, 경로당 회장,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양어린이집 열매반 친구들의 율동과 무창실버청춘댄스팀, 청기별지기난타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가 모범단체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도지사 표창 1명, 군수 표창 4명, 군의장 표창 2명을 시상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는 건치 어르신에 대한 군수 표창도 함께 시상됐다.
오도창 군수는 “어르신들이 지켜오신 영양! 이제는 영양이 어르신들을 지켜드리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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