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6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2023년 9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9만5000여 명으로, 구 전체인구의 약 19%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점점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의 여가와 복지를 위해 다양한 경로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원, 어르신 2000여 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국민의례, 축사, 노인강령 낭독, 모범 어르신 등 표창, 2부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윙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후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해 타의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 어르신복지 증진 기여자 31명 및 모범 노인 단체 1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인지로봇 ’보미‘ 체험, 코코팡 체험(두뇌활동 디지털기기),메타버스 캐릭터 만들기, AR기기 닌텐도 볼링 체험’, ▲‘구립수락노인종합복지관-만다라 거울만들기, 음료 나눔’, ▲‘공릉어르신복지센터-털실 꽃브로치 만들기, 꽃브로치 나눔’, ▲‘월계어르신복지센터-커피방향제 만들기, 커피드립백 만들기’ 등 관련 기관들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근간이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발굴, 어르신 여가 및 문화 향유를 위한 지원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