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시청 거리를 걷는 한 시민이 겨울용 자켓으로 몸을 감싸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4일 밤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그친 뒤 다음 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비 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 지속시간이 길지 않겠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목요일인 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보다 2~5도 가량 낮겠다.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경기 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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