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올해 12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 분야는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등 각종 노무 사건부터 기타 노동권 침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전문가 상담실’과 지하 1층 ‘심청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상담하려면 예약해야 한다. 노무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일자리청년과 또는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분야, 시간 등을 조율한 후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간적 여건이 되지 않았던 주민들도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노동자의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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