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용 의료기기 기업 주식회사 마이크로트는 녹내장 MIGS 임플란트 의료기기 ‘에이스트림’이 23년 9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23년 10월에 국내 출시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트는 2019년에 의료기기 벤처기업으로서 시작되어, 녹내장 및 안과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개발 중인 기업이다. 또한 지난 23년 5월에는 6:1의 경쟁률을 뚫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 51개 사 중 1개 사로 선정되었다.
녹내장은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점점 약해지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며, 여러 발생 원인 중 높은 안압으로 인해 시신경이 기계적인 압박을 받아 점점 약해지는 것이 녹내장의 발생과 악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시를 앞둔 ‘에이스트림’은 기존 녹내장 치료 및 수술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에게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 MIGS (Minimally Invasive Glaucoma Surgery)를 통해 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 개발되어 온 제품이다.
‘에이스트림’은 6㎜ 길이의 아주 작은 최소형 임플란트이고 안압 강하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메디컬 등급 실리콘”을 사용했다. 실리콘 재질은 생체적합성과 생체안전성이 높은 재질로 오랫동안 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 재질이다.
마이크로트는 ‘에이스트림’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FDA, CE(MDR) 등을 취득할 계획을 밝혔으며,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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