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민자치센터 간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은 북구 2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시분야는 12개 동이 공연 분야는 21개 동이 참여한다.
먼저 작품전시회는 오는 19일 금봉미술관에서 개막해 내달 3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민화, 서예, 종이공예 등 1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220여점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또 21일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국악, 사물놀이 등 2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흥겨운 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