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내년 수시전형 7만6264명 몰려…23대1 경쟁률 전국 2위

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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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15일 ‘2024학년도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314명 모집에 7만6264명이 지원해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대학 중 지원자 수 기준 2위다.


세부 지원 결과를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최초의 계약학과인 클라우드공학과는 논술전형에서 7명 모집에 945명이 몰려 1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천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클라우드 도입 논의를 진행하며, 올해 계약학과 운영협약을 통해 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했다.


또 의예과는 가천의약학전형 20명 모집에 990명이 지원해 4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25.6대 1의 경쟁률을, 농어촌(교과) 전형은 1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24대 1을 기록했다.


한의예과는 가천의약학전형 10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32.3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은 5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어촌(교과) 전형은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을 기록했다.

약학과는 가천의약학전형 12명 모집에 824명이 지원해 68.7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 3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36.7대 1, 교육기회균형 전형은 3명 모집에 51명 지원, 17대 1, 농어촌(교과)전형은 1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학 통합이후 급속한 발전과 첨단산업분야 인재 육성노력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수시원서접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육성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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