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지난 11일 은퇴예정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맞춤형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 은퇴 이후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귀농귀촌 정책 설명 및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강의와 체류형센터 견학을 시작으로, 귀농 블루베리 농가 방문을 통한 귀농귀촌 경험 사례 청취, 영농조합법인 토굴발효 방문을 통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조언을 듣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고창군에서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했으며 고창으로의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