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수혜 아파트 ‘더샵 소양스타리버’ 눈길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춘천 캠프페이지를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춘천시는 이를 기점으로 총 2조원을 투입, 캠프페이지 일원을 문화와 첨단사업이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 국가시범지구 구상안 출처: 춘천시]

[춘천 도시재생 혁신 국가시범지구 구상안 출처: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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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사업으로 문화공원과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하고, K-콘텐츠를 대표하는 K-Culture 연관산업과 첨단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차감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청사진과 관련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 등 지역 의견 청취를 마무리하고 혁신지구계획(안)을 내년 상반기에 수립, 2026년 착공한다는 게 목표다. 특히, 시는 춘천의 장점인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을 앞세워 문화산업과 데이터, 바이오, 의료 등 첨단산업을 담을 공간을 마련하면 전반적인 고용 인원이 2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로 일대 지역의 미래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자, 수혜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산업 육성에 따른 고용 창출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데다, 문화공원, 도시숲 등의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일대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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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는 곳은 바로 ‘더샵 소양스타리버’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로2가 일원에서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더샵 소양스타리버’ 인근으로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춘천 ~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예정으로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근화동 일대에 추진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상업·업무시설과 함께 R&D 연구시설 등 첨단 지식산업 도시를 지원하는 복합기능의 미래형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광역복합환승센터까지 계획돼 있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2022년 10월 착공)이며,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10월 중 공급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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