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가 지난 4~5일 여수 도시관리공단 등 여수시 일원과 및 순천 도시재생마을 견학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4일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인 죽포항 두문마을과 벽화를 통한 도시재생 명소인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방문하고,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을 방문하여 폐기물 처리 과정과 재활용 쓰레기 분류과정을 답사했다.
5일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시 저전동 정원마을 일대를 방문했다.
주민 교육공간으로 조성된 비타민 센터를 중심으로, 빈집을 활용한 마을호텔과 셰어하우스 조성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마을 곳곳에 있는 이웃사촌 정원 등을 통한 유휴지 활용 사례 등을 접했다.
의원들은 관계자를 통해 저전동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과정 및 주민참여 유도 방안 등을 듣고 서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승일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 일정은 폐기물 처리 선진 사례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서구에도 이와 같은 우수사례를 접목해 더욱 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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