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청년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따라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축제는 고성 청년들이 주체가 돼 청년의 날을 축하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며, 청년들의 축제답게 색다른 행사 연출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인기가수 김범수와 홍진영 초청 공연과 다양한 지역 공연팀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 등 청년들의 열정이 한 곳에 어우러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청년마켓 ▲먹거리 공간 ▲인공지능(AI)이 그려내는 고성전시부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종류의 공간을 선보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의 날 축제 행사장에 오는 2일 고성군의회와 고성청년의원들이 지난 6월 청년민회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의결하는 청년의회 개최 영상을 상영해, 고성 청년들의 활약상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고성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갈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축제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민들은 즐길 마음만 준비해서 오면 된다”며 “청년들이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고성군을 이끌어갈 중심 세대인 청년에게 많은 군민들의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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