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장애인과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일시적 장애가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대여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인 ‘재활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여주고, 재활의지를 높여주는 데 필요한 재활의료장비를 일정기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대여 품목으로는 휠체어, U자형 보행기, 교대부양 매트리스이며, 3개월간 대여가 원칙이나 대기 이용자가 적은 경우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의료원에 방문, 사용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후 대여 관리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 보조기기 무료 대여사업을 통해 일시적인 사고나 수술 또는 장애로 인해 생활 장벽 해소를 돕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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