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식품접객업소 노후 주방시설 교체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가 소규모 일반 음식점의 화재 예방과 주방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노후 주방시설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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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업소 노후 주방시설 교체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교체사업의 대상은 관내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후 6개월 이상 식사류를 취급하면서 영업 중인 음식점이다.


환풍기와 후드, 덕트 등 노후 주방시설을 청소 또는 교체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오는 22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현지 조사를 통해 신청 업소의 규모와 주방 상태, 사업계획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적격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 신청 기준은 100㎡ 이하 소규모 중국식당과 치킨 판매 업소가 1순위이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 금액은 업소별로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주방시설 개선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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