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소통과 화합의 정례조회…새로운 공직문화 만들어

다양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직원 상호 간의 정보 공유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정례조회를 직원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할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6월 정례조회에서 ‘컬러가 주는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고향사랑지원과 최미현 민간협력팀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6월 정례조회에서 ‘컬러가 주는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고향사랑지원과 최미현 민간협력팀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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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개최하지 못했던 직원 월례조회를 지난 6월부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유의사 발표를 통해 군정 발전 아이디어 도출은 물론 직원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번 9월 정례조회에는 총 4명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무원이 되기 전 과 후’, ‘책으로 사람으로 북적북적 1004책방’, ‘한국전쟁 전후 신안군 민간인 희생 사건’, ‘정원 조성 성과 및 정원의 필요성’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직원 상호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군정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예전에는 군수 훈시 위주로 딱딱하게 진행되고 직원들도 억지로 참여했던 정례조회 시간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최근에는 대강당의 남은 좌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이다”며 “직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간식도 먹으면서 동료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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