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1일 오후 2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노원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스토킹 및 주거침입 범죄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구는 해당 범죄피해 경험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보안장비 세트 지원에 나선다.
협약을 통해 구는 물품 구매 및 사업 운영관리 등 행정적 지원에, 경찰서는 지원대상자 선정 및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힘쓴다.
지원 물품은 ▲외부 방문자, 배회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비상상황 발생 시 구청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지인에게 위치 전송이 가능한 휴대폰 부착형 ‘터치소리’ ▲창문잠금장치 등 5개 품목이다.
이날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이승열 노원경찰서장과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에서 지원하는 안심장비를 통해 내 집 보안을 강화, 맘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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