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는 고객 편의를 위해 호텔 직원이 배달 음식을 객실까지 전달해 주는 '배달 음식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숙객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호텔 직원이 1층에서 배달원으로부터 음식을 받아 객실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라스테이는 "지난달 중순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수요가 많은 주말(금~일요일) 저녁 한정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고객 반응이 좋아 신라스테이 삼성과 서초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배달 음식 딜리버리 서비스는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번거로웠던 배달 음식 수령이 편리해졌다', '이용 요금도 무료라 부담 없다', '호텔에서 경험하지 못한 배달 음식 룸서비스' 등 호평이 대다수라는 설명이다.
배달 음식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는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신라스테이 구로, 삼성, 서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라스테이 객실 내 비치된 안내서를 참고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내부 식음 시설이 많지 않은 호텔에서는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주말 특정 시간대 배달로 인한 호텔 로비 혼잡과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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