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의 주제로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자연경관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꽃무릇을 활용한 축제이다.
지난해까지는 해보면에서 주최하고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부터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에서 주최하는 만큼 그동안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꽃무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포토존을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무릇 인생샷 사진투어, 꽃무릇 웨딩 포토존과 모악산을 알리는 행사인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숲 나들이 체험이 있다.
아울러 꽃무릇을 활용한 천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상익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들이 함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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