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모집한 15개 기술개발과제를 최종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신라대는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기업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산업특화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I-URP)을 추진하고 있다.
신라대 반려동물사업특화 I-URP사업단은 지난 6월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 기술개발을 위해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2023년 산학협력 기술개발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연구개발계획서와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펫테크 ▲펫 푸드 ▲펫 케어 ▲펫 리빙 등 4개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I-URP 사업단은 시제품 개발과 산업화 20건과 특허출원 10건을 목표로 기술이전, 기술 산업화, 품질개선, R&D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선정은 참여 기업체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기술개발과제 지원 외에도 민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성과확산을 위한 박람회와 축제 참가, 재직자·학생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업과 창업을 위한 입주 공간 제공 등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인프라 네트워킹 지원으로 관련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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