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원순환페스타 “세 살부터 여든까지 지구를 지켜라”

내달 2일 군민광장 ‘자원순환의 모든 것’ 군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전남 해남군에서 내달 2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1회 해남군 자원순환 페스타를 개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세 살부터 여든까지 지구를 지켜라’는 주제로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1회 해남군 자원순환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해남군]

내달 2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1회 해남군 자원순환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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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남형 ESG를 통해 청정 환경(E)을 군정의 주요 운영방침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해남군이 전 군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과 해남형 ESG 및 자원순환사업 사례발표 등 기념식이 진행되며 군민 광장 전체에 자원순환과 관련된 27종의 교환·전시·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자원순환 기관·단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미션 △아나바다 장터 및 물물교환 △EM 주방세제, 샴푸바 등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캔아트·폐목재·커피박스를 통한 업사이클 제품 체험·전시 △자원순환 실천 놀이 한마당 등이 마련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분리배출 체험, 각종 퀴즈게임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개인이 다회용 컵을 가져오면 음료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체험을 통해 디저트 교환권을 획득해 사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이번 행사가 1회용품을 최소화하는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현수막 대신 골판지나 천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제작하는 등 향후 진행될 행사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며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대한 자신만의 실천 습관도 갖고 추억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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