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에 주목한 엔터산업'…YG플러스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 하이브·JYP 투자 유치

'착한 소비'에 주목한 팬덤시장, 친환경 인쇄 각광

엔터테인먼트 전문 인쇄 기업 포레스트팩토리 하이브 , JYP엔터테인먼트, 인쇄전문기업 예인미술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레스트팩토리 사옥 전경. [사진제공 = YG플러스]

포레스트팩토리 사옥 전경. [사진제공 = YG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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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팩토리는 YG플러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9월 파주출판단지에 설립됐다. 친환경 소재와 인쇄 기법을 활용,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프셋, 디지털인쇄 기술 우위의 설비를 기반으로 K-팝 음반, 굿즈(MD) 제작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레스트팩토리의 모회사인 YG플러스는 상반기 전체 앨범 유통의 41.5%(써클차트 기준)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포레스트팩토리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국내 주요 엔터사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음반제작 시장 내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선된 업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현, 이동헌 포레스트팩토리 공동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인쇄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친환경 등 최근 시장 현안과 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임해 시장과 파트너사가 만족할만한 시장 가이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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