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회전교차로 변환 사업 박차

전남 화순군은 화순읍 주요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 및 차량 지·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과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해 원활한 차량흐름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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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교차로 개선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실시설계용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완료했다.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비 7억 5000만 원, 군비 20억 5000만 원 등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 설치 위치는 화순군청 앞 오거리, 남산 북문 앞 삼거리, 고인돌 전통시장 앞 사거리, 현대요양병원 앞 삼거리, 화순장례식장 앞 사거리 등 5개소이다.


이 중에서 화순군청 앞 오거리는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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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북문 앞, 현대요양병원 앞, 화순장례식장 앞 교차로는 8월에 착공해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며, 고인돌 전통시장 앞 사거리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에 공사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교차로의 지형 여건 및 현황에 맞는 최적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감소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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