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주 부산 일본 총영사 관저 만찬 초청받아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진주 K-기업가정신’ 큰 관심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오스카 츠요시 주 부산 일본 총영사로부터 초청받아 영사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찬 행사는 지난 6월 진주시를 방문해 지수 승산마을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견학한 바 있는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가 진주시의 따뜻한 환대에 보답하고자 조규일 시장 부부를 관저에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조규일 시장이 주 부산 일본총영사 관저 만찬 후 사진.

조규일 시장이 주 부산 일본총영사 관저 만찬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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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만찬에서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의 초청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유네스코 창의 도시이며 전통·문화·예술 도시라는 점에서 진주시와 비슷한 점이 많은 가나자와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총영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진주시와 일본 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 시장은 “지금 진주는 K-기업가정신의 수도와 세계적인 유등 도시로 뜨겁다. 다가오는 10월 세계적인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교류단에서도 진주시를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부부도 물·불·빛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10월의 진주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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