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올해 1월 경기도 포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함에 따라 정읍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7대 등 소독자원을 적극 동원해 양돈농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장 방역수칙 홍보 등 농장 방역실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읍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제공=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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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어, 감염될 경우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전파의 요인이 되는 조건을 사전 차단하는 것을 주요 대책으로 하고 있다.


주요 대책은 외국 축산물 불법 휴대 및 반입금지, ASF 발생국 방문 금지, 잔반 급여 금지, 울타리등을 설치로 야생멧돼지와의 접촉 차단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길고양이나 들개, 여우 등 야생동물 접촉을 금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인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경북도 등에서 등산 및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축산농가는 매일 농장 소독과 외부 야생동물 차단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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