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과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 쉼터 내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 상황과 이용실태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구 군수는 “연일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군민의 건강이 우려되니 무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군에서는 다양한 폭염 대응 예방 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 무더위 쉼터 314개소를 운영하고 독거노인 1800여명을 대상으로 주2∼3회 가정방문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438개소 경로당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폭염 대응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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