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잼버리 영외과정활동 진행…전통악기 등 체험

전북 고창군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세계 청소년들은 고창읍성에서 성곽 트래킹, 전통악기, 서예, 다도 및 전통복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를 즐겼다.

선운사에서는 사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템플트레킹과, 다도, K팝댄스, 어드벤처 숲체험 등을 함께했다.

선운사 숲 어드벤처.[사진제공=고창군]

선운사 숲 어드벤처.[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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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폭염에 따른 프로그램 진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실내공간 확보, 물 선풍기, 물 터널 등을 설치하고, 상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구역별 정수기를 비치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속에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있음을 각인시키는 것이다”며 “잼버리 대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재밌게 즐기고 다시 찾고싶은 추억의 장소로 고창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잼버리 기간 펼쳐지는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은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명소의 특색을 보고 느껴볼 수 있게 준비됐으며 2일부터 5일, 7일부터 10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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