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코츠테크놀로지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2조7300억원을 끌어모았다.
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682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2조7335억원이 들어왔다.
총 청약 건수는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을 합쳐 28만 5841건이 들어왔다.
1999년 설립한 코츠테크놀로지는 싱글보드컴퓨터(SBC)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업체다. 군용 전시기, 무기체계 탑재용 컴퓨터 장치가 주력 제품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되는 컴퓨터 시스템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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