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청소년, 고인돌박물관 등 고창관광명소 탐방

전북 고창군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500여명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들이 고창을 찾아 관광명소를 탐방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잼버리 사전 프로그램인 이번 관광명소 탐방은 4개국(캐나다, 아이슬란드, 파라과이, 폴란드)의 잼버리 청소년들이 고창읍성, 고인돌 유적, 운곡람사르습지, 상하농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고창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잼버리 청소년들이 고인돌박물관을 방문했다.[사진제공=고창군]

잼버리 청소년들이 고인돌박물관을 방문했다.[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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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창군민들은 지나가는 아이들을 응원해 주고,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 할까봐 얼음생수를 전달해 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며 전세계 청소년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2일부터는 본격적인 잼버리 영외과정활동이 펼쳐진다. 전세계 79개국 1만여명의 잼버리 청소년들이 고창읍성과 선운사를 찾아 캐슬·템플 트래킹, 다도와 공예 등 전통문화체험과 숲어드벤쳐, 읍성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잼버리 청소년들의 관광프로그램과 더불어 고창에서 8일간 펼쳐지는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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