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 전ㆍ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2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다.
지원 내용은 전ㆍ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대출 후 1개월 내 주민등록이전 완료자)인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다. 2022년말 기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규 대출 가능 여부 및 가능액 상담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달안동 소재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청년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시는 특히 이번 하반기 모집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자격 서류를 간소화해 이전보다 쉽게 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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