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달린다...‘강동 선사마라톤’ 개최

강동구, 9월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선사마라톤 개최

대회 홈페이지에서 2500명 마감 시까지 신청 접수 중





한강을 달린다...‘강동 선사마라톤’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가을을 알리는 문턱에서 한강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는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의 ‘선사 마라톤 축제’가 오는 9월 17일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개최된다.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선사마라톤 축제’는 10월 13~15일에 열릴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선사마라톤에는 최대 참가인원인 2500명의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올해 개최되는 ‘2023 선사마라톤’ 대회에도 지역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약 2500여 명의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으로 지난 6월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비는 인당 2만5000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바지와 완주메달, 배번호판, 기록칩(대여품), 기록증 등이 지급된다.

9월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과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하프코스부터 10km, 5km의 짧은 코스까지 코스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마라톤을 완주하면 각 코스별로 남·여 1~5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고, 선사문화축제의 주제와 걸맞은 복장을 입고 마라톤을 뛴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특별상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선해진 가을, 선사마라톤에 함께 하셔서 한강변을 따라 달리며 새롭게 조성될 암사역사공원의 모습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조만간 개최되는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강동구청 생활체육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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