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식당·민방위교육센터 휴일 무더위 쉼터 운영

광진구, 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로 오세요!

구청 구내식당과 민방위교육훈련센터 2곳, 주말·공휴일에도 운영

폭염취약계층 보호 위해... 시원한 생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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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7월 22일부터 9월 말까지 공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취약계층에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청 구내식당과 광진구 민방위교육훈련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 쉬는 날에도 폭염피해에 대한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구청 구내식당은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휴일에 운영하고 민방위교육훈련센터는 날짜와 상관없이 9월 말까지 매일 운영된다.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도 구는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103곳의 무더위 쉼터와 5곳의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쉼터 2곳, 스마트 그늘막 53곳, 쿨링포그 3곳도 함께 운영중이다. 도로물청소차를 추가 운행, 도심열섬을 완화하고 온도를 낮추는 등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구는 여름철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3곳에 '광진생수터'를 설치했다. 긴고랑계곡입구, 중랑천 뚝방길, 광진숲나루 시니어파크에서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은 우리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자연재난이 될 수 있다”며 “폭염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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