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직원과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했다.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목요일 아침에 공부하는 시간으로, 벌써 11회째를 맞이했다.
6일 특강에는 김준우 대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연계 계획 등을 강의했다.
또 13일에는 ‘수소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최종호 경일대학교 전기 전자 에너지공학부 교수가 수소 에너지가 필요한 이유와 울진이 수소 산업의 최적지인 이유, 청정수소 생산을 통한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산업 육성 방안과 이를 통한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특강에 참석한 손병복 군수는 “탄소 중립 시대로 가는 유일한 해답인 원자력수소는 우리 군의 미래 백 년을 책임질 무한 성장동력”이라며 “원자력수소 산업 육성으로 탄소 중립 시대 대한민국과 글로벌 수소 경제 허브로서, 사람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강소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울진군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굿모닝 목요특강은 울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경북 울진군)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다가오는 9월에 더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로 제12회, 13회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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