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14~15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얼(음)맥(주) 축제'를 개최한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구도심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된 도심 야간 축제로 지난 3월 봄축제와 5월 성인식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얼맥 축제와 9월 디제잉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를 테마로 하는 얼맥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과 구시청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네켄 코리아와 협력해 타이거 맥주 시음 부스와 음악공연(디제잉·버스킹)과 참여형 게임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구시청 내 영업 매장의 음식을 거리에서 즐기는 야외 테이블 운영 ▲중앙 폴리에서 진행되는 타이거 맥주 시음회와 참여형 게임 부스 체험 ▲음식 공방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캔맥주 노래방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교복 대여 및 사진 인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야간 특화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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