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유신 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를 향한 후, 12일 폴란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14일에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도 열릴 전망이다.
이번 국빈 방문으로 개최되는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방산·원전·인프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89개사 명단을 꾸렸다.
이 가운데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유신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을 제외하면 엔지니어링 산업군으로 분류된 업체는 유신이 유일하다.
유신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유신은 케냐 라무항 항만 기반시설 실시 설계 및 공사관리 사례를 제출해 국토부로부터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1시40분 현재 유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32% 오른 3만8100억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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