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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년 만에 40여명의 변호사를 둔 중견 로펌으로 성장한 법무법인 해광이 주목받고 있다. 해광은 민·형사 사건을 중심으로 공정거래·금융·자본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올해 대구·부산사무소까지 설립했다.
해광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다양한 경력의 변호사들로 꾸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임성근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 국제검사협회 회장과 부산·대구고검장을 역임한 황철규 변호사(19기)를 비롯해 법관·검사 출신 7명의 대표 변호사가 서울사무소를 담당한다.
대구지방법원장과 대구고등법원장을 지낸 김찬돈 변호사(16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권성우 변호사(27기)가 대구사무소를, 부산가정법원장·울산지방법원장을 역임한 구남수 변호사(18기)가 부산사무소를 이끌고 있다.
해광은 특색에 맞는 민첩한 맞춤형 팀 구성을 통해 사건에 적합한 변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국제업무 및 공정거래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황 변호사와 상사분쟁, 공정거래 및 조세 재판 전담 경력이 있는 이완희 변호사(27기)가 공정거래팀을, 금융·자본시장법 위반 수사와 재판 경험이 풍부한 이동근(22기), 최창영(24기), 김후균 변호사(28기)가 금융·자본시장팀을, 임성근·서민석(23기)·정연택 변호사(30기)가 건설·부동산팀을 맡고 있지만, 사안에 따라 팀 구성에 변화를 주면서 유연하게 대처한다.
형사사건의 수사·재판은 해광이 특히 강점을 보이는데, 대표 변호사들이 초기 상담부터 수사·재판 수행까지 직접 챙기는 밀착 변론이 호평을 받는다. 대표 변호사들이 오랜 기간 직접 수사와 재판을 진행하고 최종적인 판단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와 법관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어떻게 변론해야 검사와 법관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법관들이 선호하는 변론방식은 무엇이며, 법관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변론방식은 무엇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소송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횡령·배임 수사, 금융·자본시장 관련 수사,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은 수사 초기부터 재판단계까지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데, 해광은 형사사건에 정통한 법원·검찰 출신 변호사들을 투입해 밀착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광은 지난해 기업 자문 분야로 전문성을 확대했다. 자산운용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금융업무를 전문으로 한 김병민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 기업경영 자문과 회계사건 전문으로 활약해 온 유영춘 변호사(36기)를 구성원으로 영입해 자문 분야에서 성과를 낸다.
그뿐 아니라 서울사무소와 대구·부산사무소의 협업도 활발해, 지방 의뢰인들도 서울사무소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창영 대표 변호사는 "법인 설립 이래로 다양한 경력의 대표변호사들과 구성원들을 영입했다"며 "그들이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업무수행을 한 노력의 결과로 법인이 성장을 할 수 있었고, 해광의 강점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대응에 최적화된 민첩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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