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월 7297대 판매…전월 比 3.2%↓

수출 5576대·내수 1721대
상반기 6만4847대 판매…전년 比 14.8%↓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6월 수출 5576대, 내수 1721대로 총 72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4956대가 수출됐다. 이 차량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동안 9만7652대를 수출했다. 당시 누적 수출 10만대를 기록했는데, 1년 만에 누적 수출 19만9552대로 20만대 달성을 눈앞에 뒀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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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전월 대비 12.2% 증가한 92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XM3 640대, SM6 153대로 뒤를 이었다.

이 회사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은 6만4847대다. 전년 같은 기간(7만6156대) 대비 14.8% 하락한 수치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난 5만2577대다.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은 4만2760대를 기록한 XM3다. 다음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로, 9739대다. 트위지와 SM6는 각각 66대, 12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1만2270대를 팔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QM6(5973대)다. 이 중 LPG 모델은 4121대로 69%, RE 이상 상위 트림 비중은 64%를 차지했다. 2인승 퀘스트는 989대 판매됐다. 뒤이어 XM3가 4989대 팔렸다. SM6는 124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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