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 전개

‘디프다 제주’와 이호테우 해변 ‘봉그깅’ 활동

나라셀라 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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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은 제주시 이호테우 해변 일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그깅’ 활동으로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청년 단체 '디프다 제주'와 함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20·30세대가 참여했다. 봉그깅은 ‘봉그기’라는 ‘줍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지칭하는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이다.

장효정 나라셀라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돈나푸가타 와이너리가 위치한 시칠리아와 제주도는 화산섬, 토속적인 작물과 풍부한 식생을 보유하고,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아름다운 섬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시칠리아와 제주도를 잇는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자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돈나푸가타는 160년의 전통을 가진 시칠리아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와인 생산자 협회 '그란디 마르키(Grandi Marchi)'의 멤버다. 30년 전부터 자연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해안 지역에서 수집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생산한 노마코르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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