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가 강세다. 국내 척추수술 관련 기업이 잇달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2시 5분 셀루메드는 전날보다 3.65% 오른 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셀루메드는 지난해 큐렉소와 협력해 수술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 정부 지원을 받아 골형성단백질(BMP2)의 생산 수율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개선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BMP2는 척추, 치아 등의 손상 부위에 적용해 뼈가 재생하는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성장인자다.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큐렉소의 척추수술로봇 큐시스스파인 리뉴얼제품도 FDA 승인을 받았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경 나사못을 정확한 위치로 안내하고 고정하는 척추수술 로봇이다. 해외 척추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제품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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